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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 바이러스 총정리

드마리스 2020. 9. 4. 17:46

한타 바이러스 총정리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정부와 전 국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지난 8월 26일 철원에서 군 복무 중인 한 육군 일병이 제초작업을 한 이후 약 일주일 뒤에 고열에 시달리다 약 3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갑작스런 사망의 원인이 신증후군출혈열, 즉 한타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한타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타 바이러스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농부나 군인들이 주로 감염됩니다. 한탄바이러스에 속한 것으로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한타 바이러스는 신장과 혈관계통을 통해 감염되고 고열에 시달리고 출혈이 발생하면서 약 10%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1930년대 말 러시아와 일본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관심은 1950년대 초 6.25전쟁 당시 외국 병사들 사이에서 한타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타 바이러스는 쥐와 같은 설치류를 통한 가장이 제일 대표적입니다. 설치류에게는 특별한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사람은 설치류의 대.소변, 침 등을 통해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한타 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 중에서 몇몇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제외하면 큰 질병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기침을 동반한 고열과 출혈, 숨 가쁨, 두통과 근육통, 신장과 폐에 손상을 입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사람 사이에서 전염된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한타 바이러스 폐증후군은 기침과 발열, 숨 가쁨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지면서 체액에 폐 주변에 축적되면서 혈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폐증후군은 최대 치사율이 5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한타 바이러스의 이름은 이 바이러스가 최초로 발견된 한국의 한탄강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976년 이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확인하였으며 현재 한타 바이러스는 구대륙 한타 바이러스와 신대륙 한타 바이러스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구대륙 한타 바이러스는 보통 동아시아와 유럽에서 자주 발생하고, 신증후군 출혈열을 발생하며 치사율은 최대 15%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다음 신대륙 한타 바이러스는 북미와 남미에서 주로 발생하고 폐증후군을 일으키며 치사율이 무려 35% 이상으로까지 올라가는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폐가 감염되었다면 혈압을 낮추는 산소와 약물을 사용하며 신장이 감염된 경우 신장을 투석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타 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바이러스들은 각종마다 고유한 설치류를 숙주로 삼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신증후출혈열은 늦봄이나 가을과 같은 건조한 기후에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한국에서는 매년 3백 명에서 6백 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증후군 출혈열 감염 환자는 바이러스가 침입하고 약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처음 발열기에서 발열, 두통, 피부 홍조, 결막충혈, 요통 등의 증상의 호소하며 약 3일에서 7일간 지속됩니다. 다음  저혈압기에서 섬망, 정신 착란, 혼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약 2일간 지속되고 이 기간에서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이후 핍뇨기(소변감소기)에서 소변량이 줄어들며 신부전이 발생이 약 3일에서 7일정도 지속되고 이후 이뇨기가 오면 소변량이 매우 증가해 하루에 약 3~6L의 소변을 배출하며 탈수 및 전해질 장애 증상이 약 2일에서 7일 정도 발현됩니다. 이를 잘 극복하고 나면 다시 소변량이 서서히 줄면서 회복됩니다. 약 2~3개월 안에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한타 바이러스는 발병 초기에 혈액을 통해 검출할 수 있으며 폐증후군의 경우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X-레이와 심장초음파를 통해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한타 바이러스의 예방법은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설치류를 조심하고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불활화 백신이 판매되고 있으며 한타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1개월 간격으로 한번에 2회 피하에 접종하며 매년 축 접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남미와 북미에 있는 한타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철원의 한 군인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 한타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와 감염 증상과 백신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행성출혈열에 대해 항상 주의하며 설치류를 조심하는 방법으로 예방하며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