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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SRT 입석 타는 법(예매/구간연장)

SRT 입석

 

SRT를 이용하는 분들 중에서 간혹 좌석에 앉지 않고 서서 SRT를 이용하는 승객을 보신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좌석구매가 아닌 입석을 구매한 것인지, 아니면 부정승차를 한 것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오늘은 SRT입석에 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RT 입석 여부

SRT를 타려고 하는데 표가 다 매진이 되어 입석을 구매하려고 했다가 입석 구매가 제한되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이 몇몇 있으실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SRT는 우선 입석승객을 받지 않습니다. SRT가 입석승객을 받지 않는 이유와 제한적으로 입석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SRT 입석 구매, 왜 제한될까?


입석 승객을 받고 있는 KTX와 다르게 SRT는 입석승객을 받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차내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 열차운행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입석 승객을 받지 않기로 하였고, 때문에 SRT 입석 구매가 제한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정기승차권을 구매한 SRT 회원이라면 일부 입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됩니다.

 

대신 입석이 가능한 기간은 명절을 제외한 기간입니다. 명절 대수송기간(설날, 추석)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명절 기간만큼은 정기승차권을 이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용 또한 제한하고 있는 것입니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SRT을 운영하는 SR 에서는 정원을 초과해 운행을 하게 된다면 운행속도를 감속해서 운행하여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더 힘써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RT 정기승차권

 

위의 설명에서 잠깐 나왔던 SRT 입석 이용이 가능한 점을 비롯하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기 승차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할인율은 기존 운임 대비 45%~60% 운임 할인이며 구입 방법은 SRT 앱을 이용하여 구매해야 합니다. 이용 현태는 일반인용과 청소년용 또는 1개월용과 10일용이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열차와 구간을 지정한 후에 구매해야 하고, 명절대수송기간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좌석 지정 없이 1일 편도 2회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열차별 정기승차권 판매수량이 제한되는 것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SRT 입석 구매 하는 법

앞서 말했듯 SRT 열차는 명절을 제외하고는 인터넷이나 앱, 역발매창구, 자동발매기 등에서 입석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입석 승차권을 아예 발매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아니며 SRT 입석 승차권 발매가 가능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차내 승차권으로 열차 안에서 열차에 있는 승무원을 통해 승차권 구간을 연장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승무원의 업무 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말 급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해야 하는 것을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추가로 부정 승차 시의 부가금은 매우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점 또한 명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설명해드린 SRT 입석 승차권 구매 방법 요약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어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탑승역을 1번이라고 하고, 목적지 역과 탑승역 중간에 있는 역은 2번, 마지막으로 목적지 역을 3번이라고 했을 때, 2번에서 3번까지 가는 표가 다 매진이라고 하면 1번에서 2번까지의 승차권을 발매한 후 1번에서 2번까지 가는 해당 열차를 탑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열차가 2번에 도착하기 조금 전에 열차 내에 있는 승무원에게 타기 전에 발행한 1번에서 2번까지의 승차권을 보여주면서 3번까지 승차권 구간을 연장 해달라고 요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2번에서 3번까지 가는 중에 반환된 좌석이 나왔다면 좌석 승차권으로 연장을 해주게 됩니다. 물론 반환된 좌석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반환된 좌속이 없더라도 입석 승차권으로 구간 연장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해서 SRT 입석 승차권을 발매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참고로 SRT의 차내 승차권을 이용하여 입석을 이용하기 위해서 승차권을 지참하지 않은 채로 열차에 탑승하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에 부가금이 전보다 강화되었습니다.

 

이처럼 주의해야 할 점은 만약 승차권 없이 탑승하려고 한다면 강화된 부가금을 다 지불해야 하고, 또 중간역에서 탑승했을 때는 탑승역이 증명되지 않으므로 처음의 출발역을 기준을 잡아버려서 부가금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 점은 꼭 기억해두고, 주의해야 합니다.